규율
일반적으로 말해서 Discipline이란 단어는 두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즉, 그 하나는, 영적인 명령에 따라 ‘섬기는 삶’으로 해석할수 있는 일종의 ‘삶의 방식’을 일컬으며 다른 하나는, 일련의 잘못된 행동들을 포함하여, “하라”, “하지 마라”와 같은 행동규범을 일컫는데 쓰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인지에 대한 전반적 합의가 없이 행동규범을 갖춘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두번째 정의는 첫번째 것으로부터 자연스레 도출됩니다. 따라서 학교의 규율정책은 학생들이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도록 준비시키는 데에 기본적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규율은 학교 교과과정과 환경의 필수요소입니다. 그것은 학생들에게 하나님을 닮은 자로서 그들의 가치를 깨닫게 도와줍니다. 또한 학생들을 책임있게 행동하도록 지도하며,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개발하도록 도와줍니다.
학생들은 여러가지 결정과 선택을 하고, 실수도하고, 마음을 바꾸기도하며, 뒹굴기도하고 그러다가 다시 일어설 수도 있는 자유와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그들은 자기가 누구이며 어디에 있으며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이해를 하면서 성장하게됩니다.
좋은 규율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성인의 역할 모델입니다. 좋은 그리고 긍정적인 역할모델은 다음의 것들을 포함합니다. 즉, 어른과 아이들간의 상호존중, 신뢰성과 일관성, 자기훈련과 절제,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태도, 붙임성과 유용성, 깍아내리기 보다는 격려하기, 감정의 솔직한 표현, 기대, 사색 그리고 빈정댐과 조소보다는 사색과 경외함, 성실성.
두번째 요소는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입니다. 상호존중, 학생을 한 인격체로 대하는 것, 그리고 매일 용서하는 것은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기본이 되며, 조화로운 학급 또는 학교분위기를 만들어 장차 전인격적이고 건강한 배움터를 일구어 나가는데 필수적입니다.
사실, 학생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자기 자신의 가치를 건강하게 의식하게 하기위해 교사는 학생들을 부정적인 방법이 아니라 존엄과 애정과 열정으로 대해야 합니다.
셋째, 교사와 학생간에는 엄연히 위계가 있지만 우리 교사들은 이러한 교사로서의 권위를 지혜롭고 사랑스럽게 그리고 분별력있게 사용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관계는 왜곡되고 균형을 잃어 가끔은 속임과 기만 또는 교사와 학생간의 힘겨루기와 같은 좋지않은 모습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교사로서 우리는 학생들 만큼 매일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면서 실로,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우리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넷째, 학교의 제반규정과 규칙들은 징벌과 징계보다는 회복과 화해에 촛점을 맞춰야합니다. 규율의 목적은 징계에 대한 두려움에서가 아닌 다른사람을 자기처럼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한 동기로 학생들의 행동을 바로잡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본교의 교사들은 목자의 본을 따르면서, 학생들이 잘되도록 섬기는 자로서, 차분하고 권위있고 설득력있는 태도로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함으로써 우리의 학생들을 지도,편달할 것입니다.
우리는 학부모들의 지원하에, 우리학생들 모두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이 되도록 보호하고 타이르고, 격려하며 부드럽게 앞으로 밀어주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